거저 얻어지는 건 거의 없다 어두운 곳의 빛이 더 밝고, 혹독한 겨울 뒤에 오는 봄이 유난히 따뜻하다. 깨진 곳에 빛이 머물고, 깨진만큼 더 반짝인다. - 작가 미상 - 나 또한 어릴 적부터 심지어 내가 성인이 된 후에도 가정사나 주변 환경이 밝았던 적이 별로 없었다. 오히려 좋은 순간이 찾아와도 불안하고 즐기지를 못했다. 언젠가는 다시 뭔가 어둡고 안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기에.. (애를 써서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밝고 인생에 걱정하나 없는 듯한 아이로 보였겠지만 아마 이런 사람들이 많을거다..) 그런 어두운 환경 속에서 살다 보면 어둠이 나를 집어삼키는 듯한 어둠의 구렁텅이로 나를 데려가려는 듯한 어두운 기운이 나를 감싸는게 느껴졌고 그런 순간마다 나는 슬프게 울었고 미치게 공허했다. 매번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