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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의 글귀

오늘의 글귀 - 남을 사람과 떠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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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nterest

 

 

사람들이 떠나가는 걸
한 때는 너무 두려워했었다
그렇지만 참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연스레 걸러지는 것이다
남을 사람과 떠날 사람

- 어디선가의 글귀 중

 

 

나도 한 때는 정말 인간관계를 다 지키려고 아등바등했었다.

그러면서 어쩔 때는

'나만 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때 / 나만 그 관계를 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

그럴 땐 스스로 자존감도 떨어지더라.. 

 

그러다가 한 번 너무 힘든 순간이 있어 그 누구와도 연락하고 싶지 않아서 잠수를 타게 됐는데

거기서 바로 걸러지더라. 

오히려..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들이 내 진짜 친구였다는 걸 알게 됐다.

 

오히려 매일같이 연락했던 친구들보다

내가 힘들어 보일 때 연락 오던 친구들이 진짜더라.

 

얕은 인간관계 깊은 인간관계

사람이 떠나가는 걸 두려워하지 말자.

떠나가면 오히려 내 체력, 돈, 시간낭비 안 해서 좋을 정도로

그냥 나한테 하나 좋을 것 없는 인간관계였을 뿐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냥 그저 그런 관계였을 뿐..

 

그리고 남은 사람들에게 잘해주자.

나를 챙겨주려고 하는 사람, 시간이 남아돌아 나와 만나는 게 아닌, 나에게 시간을 내서 만나려고 하는 사람 등

살아가다 보면 사람을 보는 눈을 기를 필요가 있다. 

 

어디서 봤는데,

누군가를 만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그 사람이 갖춘 스펙이나 학력 인맥 그런 게 아닌, 

그 사람의 본질, 인간성, 그리고 제일 중요한 나와 잘 어울리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옛날에는 무조건적으로 아는 사람이 많고, 인스타 팔로워 수가 많아 보이고

친구가 많으면 남들이 봤을 때도 난 괜찮은 사람이겠지 라는 얕은 바보 같은 생각으로 살았는데,

오히려.. 

진짜 친구 몇 명과 정말 깊은 관계를 나누는 사람이 멋져 보이고

그런 인간관계가 내가 지금 추구하는 인간관계가 되었다.

 

좋은 사람들을 주변에 두고

나에게 나쁜 영향이 되거나 나와 잘 맞지 않거나 나만 그 관계를 지키려 아등바등하는 사람들과는

빨리 정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서서히 멀어지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

 

나의 진심으로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켜가며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 나누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기에

 

진심으로 나를 위해주는 친구들과의 시간은

나의 자존감도 높여주는 좋은 인간관계가 된다.

 

하지만, 얕고 그다지 좋은 영향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자존감이 점점 떨어지고, 공허한 외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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