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zezewanderlust.tistory.com/12
Ep. 01 - 저는 하고 싶은 건 많지만 끈기가 없어요 :)
저는 하고 싶은 건 많지만 끈기가 없어요 !!! . . 나는 참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관심있는 것도 많고 그런데.. 나는 왜 끈기가 없을까? 몇 년동안의 나를 뒤돌아보며 나는 생각했다. 원인과 이유를
zezewanderlust.tistory.com
저번 글에서 나는 마지막에 " 우리는 얼마나 나 자신에 대해 알고 있을까? " 라는 말을 했었다.
사실 이 생각을 하게 된게 어떤 일드를 보게 되면서 나도 그 생각을 좀 더 진지하게 해보기 시작했는데..
그 드라마는 일본 드라마 " 나기의 휴식 " 이라는 드라마다.
https://blog.naver.com/rlagywls877/222367812956
이번 달은 일드 정주행 해볼까? 보자마자 정주행각 왓챠 일드 추천 #일상물일드 #추리물일드 #힐
잇님들 ~~ 제제 입니다 ♡ 그전에... 여러분 !!!!!!!!!!!!!!!!!!!!!!!!!!!! 그 소식 들으셨나요!?!?!? 바로...
blog.naver.com
이 드라마 속 주인공인 '나기' 는 평생을 사람들의 비위, 눈치만 보면서 살고,
그러다가 결국에는 당장이라도 숨이 끊겨 죽을 것처럼 공황장애처럼 발작을 일으켜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결국에는 회사, 인간관계 등 모든걸 끊어버린 후, 조용한 도심 외곽 지역으로 이사하고
이제부터는 본인을 알아가고, 남들 눈치 안 보면서 '나기' 자신을 위해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사회 속에서, 일상 속에서 나는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얼마나 발버둥 치는 사람인가?
남들의 눈치를 꽤 많이 보는 사람인가?...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도 꽤 그런 사람이긴 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그런 느낌이 그런 일상이.. 얼마나 힘들고 고역인지 그리고 얼마나 외로운 기분일지 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느꼈는데
내가 이렇게 남들 기분에 신경쓰고, 눈치 보고,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게
결국엔 내 자신에 대한 자존감, 자기 주체성이 낮을수록
나는 이게 좀 더 강하게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내가 그랬던 시절들을 곰곰히 되짚어보자면...
내 자존감이 엄청나게 낮았던 시절이었으니까.. 내 마음속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 들이 많았고
그런 내 모습이 결국에는 가면을 쓴 나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있더라..
자존감이 높아질수록, 내 주체성이 좋은 방향으로 높아질 수록,
당당하게 내 의사표현도 하게 되고, 남들의 시선을 따라 선택을 하는 삶이 아닌,
내가 진정으로 원해서 하는 선택들을 하게 되면서 그런 것들을 하나씩 성취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나의 자존감, 독립성 , 나의 주체성까지 좋은 방향으로 높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돌아와서.
나에 대해 돌아보면서 나에 대해 집중하는 시간과 공간을 가지고
나를 위한 행동들을 하나씩 해보는 걸 추천한다.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며
나는 오늘 나를 위한 시간을 가졌던가?
없었다면 지금이라도, 잠깐이라도 시간이 난다면..
나를 위한 시간을 당장이라도 가져보길 바란다.
명상도 좋고
독서도 좋고
운동도 좋고
등산도 좋고
요가도 좋고
요리도 좋고
최대한 몸을 움직이면서 자연을 느끼면서 내 몸과 마음에 좋은 것들로 하나씩 채우길 바란다.
그리고 혼자 하는 시간을 온전히 여유 있게 나만의 콘셉트대로 취향대로 즐기길 바란다.
돈이 없어도 된다.
나도 돈이 없을 때는 근처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그 근처 공원 의자에서 앉아 음악을 듣거나 그냥 멍하게 앉아서 글을 끄적거리기도 했으니까.
아니면 근처 산으로 등산을 해도 좋고!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나에 대해 알아가는 게 분명 많아진다고 생각한다.
[이 글은 제제의 개인 의견으로 구성된 글입니다.]
'daily moment > 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글귀 - 남을 사람과 떠날 사람 (0) | 2021.07.21 |
---|---|
오늘의 글귀 - 평범한 노력에 대하여 (0) | 2021.07.19 |
Ep.01 - 저는 하고 싶은 건 많지만 끈기가 없어요 :) (0) | 2021.06.18 |
[제로부터 시작하는 요가수련] ep.01 - 다운독/ 차투랑가 / 비라바드라사나/ 우르드바 다누라사나/ 우티타 트리코나 아사나/ 사바사나 (1) | 2021.05.25 |
Ep.04 - 식욕이 지배했던 날 (0) | 2021.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