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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 리뷰

[광화문 맛집] 종로 시청역 인생 처음 온센 텐동 당고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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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종로 텐동 당고 맛집 feat. 온센

 

광화문 / 시청/ 종로3가/ 종각  텐동  맛집 추천 

 

온센 (광화문점)

 

인생 처음으로 텐동을 먹어본 텐동 맛집

오사카를 제 집 드나들 듯 다니고 일본에서 거의 1년을 살았지만 텐동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

이유? 딱히 튀김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텐동이라는게 이름자체도 튀김이다. (텐동 = 튀김덮밥) 

분명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 맛이겠구나 라고만 생각해서 딱히 텐동을 먹으려고 하질 않았다.

 

하지만 친구가 맛있다고 데려가 준 곳에서 나는 텐동이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이구나 라며 깨달았지 :)

 

광화문 종로 텐동 당고 맛집 feat. 온센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5호선 광화문역 5번출구에서 170m 정도 걸린다.

가는 길은 꽤 쉬웠던 편.

 

연락처 : 0507-1394-1815

 

영업시간 (매일 11:30-20:30 /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란다. 혹시 서울시민이라면.. 텐동맛집 '온센' 에 가보는 것도 추천 ㅎㅎ

* 텐동 맛집 '온센'은 체인점인 듯하다.

광화문점 외에도 신당점, 성수점, 강남점 등 다양하다.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가도 좋을 듯 !

 

 

모든 메뉴는 포장 (take out)이 가능하다

하지만.. 튀김 요리인 이상 포장보다는 왠만하면 가게에서 먹는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ㅎㅎ

튀김은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니.. 그 바삭한 식감이 아쉬울 때가 많다.

 

 

아무래도 유명하고 맛집이다보니 웨이팅이 긴 편이다.

하지만 꽤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느낌상 한 20분?

그래도 휴일이나 사람 많은 날에는 좀 더 기다려야 할 수도.. 

 

 

가게는 11:30에 오픈한다. 

하기사.. 튀김이 아침부터 들어가진 않겠지? ㅎㅎ 

 

아무래도 큰 건물 안에 위치해있다보니 화장실이 좋은 편이다 깔끔하고.

개인적으로 식당 안에 화장실이 너무 심각하게 별로면.. 그 뒤로는 안 가는 듯하다.

아니면 미리 다녀오던가 ! 

 

 

드디어 자리에 착석 ! 

 

앉자마자 반찬들과 된장국을 주셨다.

개인적으로 여긴 된장국 맛집이기도 했었다 ㅎㅎ 된장국이 다른 곳은 너무 진짜.. 싼티라고 해야하나.

뭔가 맛이 인공적인 맛이 굉장히 강한데 여긴 그래도 뭔가 정말 속을 제대로 따뜻하게 채워줬다.

그리고 유자 단무지?? 단무지가.. 유자맛이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저 단무지에서 손을 때지 못했다.. ㅎㅎ

 

소스 맛집이기도 함. 

텐동에 찍어먹기도, 밥에 뿌려먹기도 하는 간장 소스는 꽤나 괜찮아서

이미 뿌려져 있는 텐동밥에 더 뿌리기도 했었고, 소스 잘 찍어 먹었다 :)

 

광화문 종로 시청 인생 처음 텐동 당고 맛집 feat. 온센

 

뭐야 여긴.. 미타라시 당고 맛집이기도 해??.. 

놀랐다. 

친구와 나는 당고맛이 너무 궁금해 텐동과 함께 주문했고

당고가 먼저 나와서 나름 에피타이저 역할을 제대로 했다.

 

녹차가루가 뿌려진 당고

앙금이 놓여진 당고

인절미 콩가루가 뿌려진 당고 

이 3가지 맛이 정말 미타라시 소스맛과 절묘하게 하모니가 좋았다.

 

나중에 가면 저 당고랑 세트로 주문할 듯. 

너무 맛있었고.. 다시 또 먹고 싶다. 지금도 기억나는 그 맛. 

 

광화문 종로 시청 인생 처음 텐동 당고 맛집 feat. 온센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텐동까지 모두 나왔다.

 

나와 친구는 '온센텐동' 을 주문했다 

가격은 8,900원

양은 정말 적당하다. 이 이상 줘도 못먹겠다 .. 

튀김이라는 것 자체가 포만감이 엄청나니까! 밥과 함께 먹으니 정말 배불르게 잘 먹었다.

 

우리가 주문한 온센 텐동은 

새우, 온센타마고, 김, 단호박, 느타리버섯, 가지, 꽈리고추가 들어가있다. 

개인적으로.. 새우, 김, 느타리버섯, 가지 튀김이 정말.. 너어어무 맛있어서.. 아껴먹었다.

친구도 정말 잘 먹었고 ㅎㅎ

 

친한 친구와 맛있는 음식은 정말 환상의 힐링 시간이기도 하다

 

 

혹시라도 텐동이 처음이라면?

온센 텐동이 처음이라면?

놀라지 않아도 된다. 어떻게 먹는지, 먹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 좋았다.

 

1) 텐동 그릇과 뚜껑이 함께 나오는데, 그 뚜껑에 텐동들을 모두 꺼낸다.

2) 온센타마고를 터트려 밥에 비빈다

(이 때 혹시 소스가 부족하다면 비치된 간장 소스를 취향에 맞게 더 넣어도 좋다. 나는 언제나 더 넣는 편이다 ㅎ)

3) 지금부터는 튀김을 반찬으로 생각하며 느끼할 때는 꽈리고추 튀김을 조금씩 베어먹는다. 딱이다.

 

 

이젠 맛있게 즐기기만 하면 끝 - ! 

 

광화문 종로 시청 인생 처음 텐동 당고 맛집 feat. 온센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맛있게 먹겠습니다 ♡

 

 

튀김들을 뚜껑 같은 그릇에 덜어낸 후, 

밥과 온센타마고 그리고 간장 소스까지 함께 비비는 -ing 

 

광화문 종로 시청 인생 처음 텐동 당고 맛집 feat. 온센

 

이 때의 온센타마고는 아쉬웠다. 이미 다 익혀서 나온 타마고.. (달걀) ㅠㅠ 

좀 더 반숙 상태였으면 좋았으련만..

 

광화문 종로 시청 인생 처음 텐동 당고 맛집 feat. 온센 메뉴판 / 가격

 

 

정말 너무 잘 먹었고

앞으로도 광화문 갈 일 있으면 텐동 먹으러 꼭 갈 거같다 ㅎㅎ

아마.. 곧..? ^^

저번에는 우나기 텐동을 먹었지만 개인적으로 온센텐동이 내 양에 딱 맞았고, 채소들도 좋았다 :)

광화문역 시청역 종로3가역 종각역 등 근처 텐동 맛집을 찾는다면 난 '온센' 을 추천한다 !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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