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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의 글귀

ep.03 - 아직 간절하지 않지? (feat. 삶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시작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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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꿀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자신을 바꾸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톨스토이 - 

 

 

 

 

이전 포스팅에서 나는 이런 말을 했다.

 

https://zezewanderlust.tistory.com/61

 

ep.02 - 삶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시작, 간절함 (feat. 얼마나 간절한가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지라도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 오노레 드 발자크 -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시작은, " 간절함 "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나는 간절히 내 삶이 변하길 바랐

zezewanderlust.tistory.com

 

간절함이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동기라고

 

하지만.. 꽤 nice하게 말했지 않나 싶다. 

오늘은 조금 냉정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내용은 다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었고 지금도 스스로에게 하는 말일뿐이다.

 

사실, 미라클모닝이든, 어떤 변화든, 성장이든 본인의 의지인 듯하다.

하지만 이 의지라는 건, 단순히 내가 꼭 하고 싶다는 마음 가지고는 매우 부족하다.

단순히 버틴다의 의미도 아니다.

 

내가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도 불구하고 삶이 변하지 않는 건

잘못된 방향과 목표 설정으로 (굳이) 끈질기게 일했고, 버텼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참 슬프지 않나?

난 진짜 쉼 없이 열심히 살아왔고, 인생을 좀 변화시키겠다고 이것저것 배우기도 하고

나름 돈도 아끼고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왜 뭔가.. 달라진 게 없이 그대로일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꽉 채우게 된다.

 

 

 

그 이유가 뭘까?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변하지 않고 달라지는 게 없는 이유?

나는 그걸 내 인생을 내 모든 (약 10년 치의) 일기장을 다시 읽어보며 되돌아보고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답을 찾아냈다.

 

 

< 답 >

 

나 자신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아, 여기서 말하는 나 자신이라는 건, 나 모든 신념과 자의식, 내 가치관 뿌리 채로 바꾸는 것이다. 

 

 

무언가를 제대로 보려면,
우리의 관점을 기꺼이 버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틱낫한 - 

 

나는 독서를 하면서 내 신념이 지금까지의 나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그리고 그 신념이 나를 망친 이유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신념이 스스로의 한계를 만든 이유이기도 했다.

 

나는, 변하고 싶다고 달라지고 싶다고 내 삶이 달라지길 바라면서도

내 자신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 자신을 알지 못했고 이해하지 못했다. 

 

틱낫한은 말한다.

무언가 제대로 보길 바란다면, 내 관점을 완전히 버릴 각오(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돈에 대한 신념과 관점,

연애에 대한 신념과 관점

일에 대한 신념과 관점

등등..

...

 

나는 이 모든 것들을 완전히 Reset (리셋)하고 스스로를 변화할 생각과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잠잘 거 다 자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사고 싶은거 어떻게든 사고

놀고 싶고, 친구 만나고 싶은 거면 다 만나서 놀고

자투리 시간이 있어도 낮잠 자거나 게임하거나 그냥 생각 없이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들.

남들 시선 의식하기에 사는 것들, 노는 것들 등등 

 

시간이 없다고

환경이 안된다고

그저 탓하기만 하는 것은 완벽한 핑계이자 변명일 뿐이다. 

(단, 정말로 인생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에 한해서만 이 말은 적용된다)

 

 

 

나는 깨달았다.

 

" 그렇게 힘들다, 내 인생은 왜 그렇게 고달플까, 변하지 않는 걸까?라는 생각하면서

할 건 그래도 다 하고 살았잖아? 간절하긴 했니? 그렇게 간절했으면 잠이라도 줄여가면서, 정말 남들 시선 생각도 할 겨를도 없이 제대로 아껴보고 노는 시간도 줄여가며 내 자투리 시간 내 자기 계발에 더 투자할 생각을 가졌겠지? 
넌, 변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거야. 간절함이 없었던 거지. 이해해? "

 

 

시간이 없다는 건
시간을 내고 싶지 않다는 거고
그것을 정말 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없는 겁니다

- 이창현 - 

 

 

연애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바빠도, 정말로 사랑한다면 연락문제로 골치 아프게 하지 않는다

시간이 없다는 건 시간을 내고 싶지 않다는 거고, 정말 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없을 뿐인 거다.

 

사람이란, 정말로 원한다면 어떻게 서든 방법을 찾아낸다. 

우리가 만약 좋아하는 사람을 찾았거나 여행을 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원하는 드라마의 새로운 시즌이 나왔을 때 생각하면

너무 설레고 빨리 하고 싶으니까 어떻게든 그걸 할 방법을 찾아낸다. 

 

인생도 마찬가지.

정말로 내가 원한다면, 정말 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그게 정말로 간절하다면

과연 내가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게임을 버스나 지하철에서 하며, 만날 사람 다 만나가며 

나에게 당장 필요한 옷이 아님에도 쇼핑하고 그럴까?

 

나는 내 간절함을 찾았고 그 신념의 뿌리를 다 거둬내고 다시 새로 심기로 했다.

나는 인생을 ZERO (0)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기존의 모든 내 고정관념, 편견, 선입견, 스스로의 한계, 내 신념, 가치관 등등 다 버렸다.

 

 

 

왜?

 

"  적어도 지금부터의 내 남은 인생은

가장 나답게 살아가고 나만의 특별한 삶을 창조해내고 싶기 때문이다.  "

 

 

 

간절한가?

 

진짜? 

 

그럼.. 지금 당신이 뭘 해야 할지 알지 않을까?

 

 

옛날의 나를 버려라
새로운 내가 되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고
더 멋진 나다운 삶을 살아가자

정말 간절하다면,
그 시작은 지금 당장이다.

- 노리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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